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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헤븐 마스터즈 2R] '코스 레코드' 배소현, 공동 선두

2024-08-17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배소현 선수가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배소현은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 10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2014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허윤경이 기록한 '코스 레코드' 8언더파를 2타 경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배소현은 서어진, 최가빈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윤이나, 김가영, 장수연, 송가은 등 공동 4위(합계 10언더파) 그룹과는 1타 차입니다.

올해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13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신고한 배소현은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단독선두였던 최가빈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윤이나가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달 초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징계 해제 후 15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윤이나는 시즌 2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합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일요일)까지 3라운드로 열립니다. / 기사 제공 - SBS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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