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니어투어' 규칙 관련 경기분과위원회 공지

KLPGA 시니어투어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위원장 정창기입니다.

저는 2014년 2월 21일 자로 모든 투어의 경기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위원장에 위촉되어, 각 투어(1,2,3,4부)의 대회요강 및 로컬룰 일체를 대폭 수정, 정리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투어(1,2,3부)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① 첫 번째로 시니어투어(4부)에서 “거리측정기 사용 가부”에 관해 질의를 받고 “사용할수 없다”고 원칙에 의거 답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후, 시니어투어의 특성상,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며, 프로들도 그동안 투어에서 사용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선수들의 바램이며, 기존 몇 년간 허용해온 전례가 있기에, 시니어들의 특성과 요청을 최대한 수렴하여 규칙이 허용하는 범위(거리만을 측정하는 기기)내에서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의미로 사용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② 두 번째로 2010년부터 모든 프로투어에서 적용해온 “홈(groove) 및 펀치마크 규격”에 관한 질의를 받고, 특정 메이커의 몇몇 제품을 검사한 결과, 역시 “사용할 수 없다”고 원칙대로 답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부분 역시 시니어투어에서 완화해줄 것을 건의 받고 거리측정기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2014년부터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적용되는 그 규정을 시행하는 것을 시니어투어에만 올해까지 일시적으로 보류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조치가 시니어투어 선수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나뉘어 의견이 매우 분분한 것으로 알려져 결국 보류조치를 취소해 달라는 요구가 대세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비단, 거리측정기나 그루브 규정만이 아니라 규칙대로 하지 못한 경기위원회의 그릇된 결정에서 빚어진 문제로 모든대회의 요강 및 규칙을 책임지는 경기위원장으로써 오직 참가 선수들의 편의와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한 배려로 허용한 사안들이 큰 오류를 빚었구나 하는 자책감에 지금이라도 이 문제를 신속히 정리해야겠다고 사료되었습니다.

따라서 경기분과위원회의 결정은 시니어투어 5차전 (06월 09일(월)~06월 10일(화))까지는 종전의 4차전까지와 동일한 규칙이 적용됨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오는 6차전(06월 23일(월)~06월 24일(화))부터는 시니어투어라 하더라도 어떠한 예외나 시니어 프로들을 고려함이 없이 프로경기에 적용되는 모든 규정을 규칙대로 처리하기 위해 시니어투어 경기에 관련한 일체의 요강 및 규정을 전면적으로 검토해서 새로이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 개정되는 시니어투어 룰 규정은 정규투어(1부) 및 드림, 점프투어와 동일한 수준으로 엄격한 규정을 정하여 시행토록 할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개정의 예>>
Ⓐ 모든 형태의 거리 측정기 사용 금지
Ⓑ 홈(groove)과 펀치 마크의 규제사항을 프로는 물론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에게도 모두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
Ⓒ 클럽의 디자인과 헤드의 부착물을 규정대로 단속
Ⓓ 클럽헤드의 모양과 길이, 치수, 부피의 단속
Ⓔ 관성모멘트 및 스프링효과와 역학적 특성에 대한 규제(0.830)
Ⓕ 클럽타면의 재료와 임팩트부분의 마킹에 대한 규제
Ⓖ 원볼컨디션을 적용
Ⓗ 골프화의 디자인
- 일직선 맞춤 등
- 스탠스 등의 플레이어를 원조하는 기능에 대한 규제 등의 사항을 R&A에서 시행하는대로 저희 시니어투어에서도 전체적으로 시행 적용할 것이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기위원장 정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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