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저하고 2년전 잠시 같이했던 40대 남자 프로지망생이 이번에 끝난 프로선발전에 출전을 했는데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 첫날 1언더로 상위권으로 마쳐 이틀째 경기만 잘하면 자격 취득하겠구나 했는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81타를 쳐서 탈락했네요. 역시나 어프로치와 퍼트에 약점이 있던 거지요. 그동안의 연습 패턴은 풀샷 위주...어느 수준에 다다르지 못한 골퍼들의 전형이지요. 숏게임이. 안정되지 못하면 일관성있는 스코어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걸 알고도. 고치지못해 안타깝네요. 사실 샷은 들락날락하거든요. 타이거 우즈조차 한라운드를 돌면서 마음에 드는 샷은 한두개 정도며 숏게임 연습비중에 80% 할애하라는 말을 한적도 있어요. 성적을 내고 싶은골퍼들이라면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 골퍼도 일 이년전이나. 지금이나 숏게임이 더 향상된 거 같지가 않더라구요 파온이 안되면 따라다니는 보기의 악령이...ㅜㅜㅜ. 한번 시합에 출전하려면 경비도 많이들텐데 준비를 해놓고 출전하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이건 모든 골퍼들에게도 통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라운드 자주한다고 골프는 늘지 않습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는 맗씀을 드리며 물러갑니다